2023/09/13

로지텍 버티컬 MX를 업무용으로 4년 동안 썼더니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친구에게 생일로 선물 받은 로지텍 버티컬 MX를 사용한 지도 햇수로 4년째다.

2020년 4월부터 사용했으니 벌써 3년 6개월을 사용하고 있다.

지금의 회사로 이직하고 나서 개봉을 했는데 어느새 3년이 훌쩍 지나다니.

시간의 흐름이 무상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손목이 아파서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일반 마우스에 비해 손목이 편하다.

다만 로지텍 버티컬 MX는 서양인들의 체형에 맞춰 나온 물건이다보니, 손이 작은 나는 적응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버튼 누르는 게 상당히 불편했는데,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참 편하게 잘 쓰고 있다.


로지텍 버티컬 MX 마우스는 파지하는 부분이 고무 코팅(?)이 되어 있는데, 오래 쓰다보니 이게 손때를 과하게 탄다.

하얗게 일어나고 밀리고...

실 사용에는 크게 문제 없지만, 그래도 외관이 망가진다는 건 서글픈 일이다.

아직 배터리도 짱짱하고 사용에 아무 문제 없으니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부디 오래오래 잘 버텨서 나와 함께 오래도록 일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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