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라고 버거킹에서 쿠폰을 줬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갈릭불고기와퍼 세트다!

오늘이 말복이라고 한다.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버거킹 앱이 말복임을 알려줬다.

심지어 지난 달에 버거킹을 이용했기 때문에 이벤트 참가로 처리되어 할인 쿠폰을 받았다.

내가 초복, 중복에 버거킹을 갔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렇게 이벤트 쿠폰을 받은 걸 보면 초복이나 중복 둘 중 하루에는 버거킹을 방문했나보다.

어떤 녀석을 고르겠냐고 선택지가 떴기에 제일 좋아하는 갈릭불고기와퍼 세트를 골랐다.

5분 정도 걸린다더니 바로 쿠폰이 들어왔다.

심지어 오늘만 사용 가능하다.

요즘 버거킹 쿠폰이 고작 10% 내외라서 애매했는데, 특별쿠폰이라 그런가 통 크게 21%나 할인해준다.

오오!!!

하지만 저 밑에 콰트로치즈와퍼 세트도 멤버십 킹 등급 할인으로 20%나 할인된다

콰트로치즈와퍼는 먹는 내내 느끼해서 고역이고 혈관파괴자가 될 것 같으니 안 먹는다.

맛있는 건 한 컷 찍어줘야지.

오늘은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게 만들어주셨네.

패티가 한 가운데 딱 자리 잡고 있어야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데.

복날 특별 쿠폰을 사용했더니 또 쿠폰이 하나 들어왔다.

복날 특별 감사 쿠폰이라고 한다.

이런 걸 바라고 먹은 건 아닌데...

바삭킹 2조각 +디아블로 소스(디핑) 31% 할인 쿠폰이 들어왔다.

아... 솔직히 바삭킹은 잘 먹지 않기 때무에 굳이 필요하지 않은 쿠폰이긴 한데,

그래도 말복이니 치킨 먹으라고 넣어준 거겠지?

기쁜 마음으로 쿠폰을 수령하긴 했으나 과연 먹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유효기간이 8월 20일까지로 여유가 있는 편이니 천천히 고민해보면 되겠지.

말복에 아무 생각 없다가 버거킹 덕에 고기(?)를 먹었다.

제발 큰 피해 없이 태풍이나 지나갔으면 좋겠다.

말복과 태풍이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 거지?

#버거킹 #말복 #갈릭불고기와퍼세트 #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