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4

2023년 8월 4일 금요일 퇴근길 관악역에서.

금요일 퇴근길.

관악역에서 내려 하늘을 보았는데,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이 참 멋졌다.

멋들어진 하늘에 하얀 물감을 풀어놓은 듯 구름이 사르르 녹아드는 풍경이었다.

반대쪽으로 눈을 돌리니, 관악역 쪽으로는 뉘엿뉘엿 지는 해 때문에 역광에 눈이 부셨다.

저 멀리 사라지는 태양의 강렬한 빛으로 지표면이 검게 물들었다.

물론 눈으로 볼 때는 이 정도로 대비가 심하지 않았지만.

사람의 눈과 카메라의 센서는 받아들이는 정보의 총량이 다르니.


어쨌든 날은 덥지만 하늘이 참 예뻐서 행복한 퇴근길을 맞이할 수 있었다.

빨리 무더위가 끝나고 서늘한 가을날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일상 #퇴근길 #금요일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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